마켓 : NORI MARKET with maps

6월 4일
NORI MARKET with maps

4월에 샀던 여름자켓을 입을 날씨가 딱!!!
그 때 너무 잘 산 기억에 노리마켓은 걍 완전 훈훈한 플리마켓으로 기억.

그냥, 반팔 몇개 사고 싶고, 바람도 쇠러갈겸 혼자가려다가,
 크리에게 살짝 '갈래?' 했더니'간다'고 해서 함께 신나게 ^-----^

매월 열렸지만, 이제 잠시 쉼 ^ ^;

 

어, 갔는데,
예쁜 핑크, 약간 살구빛에 행거칩 모양 장식이 있는,  너무 예쁜 티셔츠가 있었음. '오천원에 드릴게요-' 라는 말에 아 고민별로 없이 '주세요-'
그러다가, 둘러둘러 보다보니 같은 셀러분 옷걸이에, 평소에 하나쯤 있으면 싶던 면으로 된 편한 원피스가 있길래 보니까. '오천원이에요-'라는 말에 '주세요-'
두 옷 다 새 옷은 아닌것 같지만 (사실확인없음) 너무 만족스러움. 캬오 XD.

크리가 악세사리에 빠져서 이꽃 저꽃 손가락에 끼우고있을때,
옆에 세워둔 백팩이 눈에 띔.

(백팩이라면, 내가 몇개월전부터 사나마나사나마나 맘에드는게 있나없나있나없나 고민고민하던건데 T_T )

딱! 보는데, 색이 너무 예쁜거다. 악세사리 파는 셀러분이라서,, 혹시나 해서 파는거냐고 물었더니, 파는거라고 (올레! )
아메리칸 어패럴 백팩이었는데,
저 예쁜 백팩을 2만5천원에 가져왔어영......하.............오늘은 내 마음은 뿌듯해짐. 어깨끈은 보라색임..

오른쪽 팔에 차고 있는 팔찌도  (왼팔은.... 머리끈임 ^ ^;)
연보라색 볼도 예쁘고, 금색, 핑크색 줄이 섞여있어서 난 또 뿌듯 ^---^;;;;;

 

백팩 사서 기쁜 마음에, 가방에 달고 싶은 뱃지랑 열쇠고리도 구입.
헝, 음표모양 너무 맘에 듬...
색깔별로 살까말까 하다가, 과해서 좋은게 없다는 생각에 하나만 샀는데, 음..자..잘한거겠지 ^ ^;; (내통장지켜줘)
셀러분의 센스넘치는 글귀도가 정말 귀여우심. 졸지에 난 천사 ^ ^;;

봄놀은, '봄! 놀라게 하다'의 약자였음. 깜놀아님 ^ ^;;;;;;;;;;;...........헝...........^_^;;;;;;;;;;;;;;;;;;;;;;;;;;;;;;
뱃지가 아주 딱 주소를 가렸기에 입력 (http://blog.naver.com/baguetti)
블로그 가 보니까, 주문제작도 하시네요.

 

 

저번에 가서는 자켓 하나에 뱃지 하나씩만 사왔고,
오늘은 이것저것 고루고루 샀는데, 그 동안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사게 되서 너무 기분이 좋음!

사실 그냥,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음.
맨날 회사 집만 가다가..

일주일동안 회사다닌거 이렇게 푸는건가 봅니당 T_T
아 진짜 하루를 너무 알차게 사용한거 같아서 오랜만에 뿌듯!!!!!!